최종편집 : 2024-04-24 22:58 (수)
전북대병원 국가폐암검진 질 관리센터 지정
상태바
전북대병원 국가폐암검진 질 관리센터 지정
  • 정석현 기자
  • 승인 2019.07.17 17:13
  • 댓글 0
이 기사를 공유합니다

-충청, 전라, 제주 지역 폐암검진 관리 중추 역할 기대

전북대학교병원(병원장 조남천)이 국가폐암검진 사업의 질 강화를 위한 국가폐암검진 권역별 질 관리센터에 지정됐다.

17일 전북대병원에 따르면 정부가 다음달부터 30갑년 이상 흡연한 폐암 고위험군을 대상으로 국가폐암검진 사업을 시행 예정인 가운데 전북대병원을 비롯해 국립암센터, 아주대병원, 울산대병원 등 전국 4개 병원을 국가폐암검진 권역별 질 관리센터로 지정했다.

전북대병원을 포함해 권역별로 지정된 전국 4개의 질 관리센터에서는 폐암검진 기관으로 지정받은 기관들이 정확한 검진을 통한 폐암 조기발견에 도움을 줄 수 있도록 검진자들에 대한 면담지원, 전문인력 양성 교육, 정보시스템을 이용한 판독지원 강화 및 폐암검진 질 관리 모니터링 등의 활동을 하게 된다.

전북대병원에서는 충청, 전라, 제주도 지역의 폐암검진 기관들이 원활하게 폐암검진을 수행할 수 있도록 지원할 예정이다.

전북대병원 폐암검진 질 관리센터는 센터장 영상의학과 진공용 교수를 중심으로 호흡기알레르기 내과, 영상의학과, 정신건강의학과 교수 6명과 행정직 3명으로 구성됐으며 폐암 검진이 국민 건강 증진에 기여할 수 있도록 다양한 역할을 수행할 예정이다.

유희철 전북지역암센터 소장은 “암을 조기에 발견해 치료하기 위해서는 권고안에 따라 암 검진을 받는 것이 중요하다”며 “이번 새로 도입되는 폐암검진의 원활한 정착을 위해서 폐암검진 질 관리센터의 역할이 매우 중요할 것으로 생각 된다”고 밝혔다.

조남천 병원장은 “폐암검진 질 관리 센터를 유치함으로써 전북도뿐만 아니라, 충청 호남지역의 국가폐암검진을 조기에 안정화시키는데 큰 역할을 할 것으로 기대한다”고 밝혔다.
정석현 기자


댓글삭제
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.
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?
댓글 0
댓글쓰기
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·계정인증을 통해
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.
주요기사
이슈포토
  •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-전북혈액원, 생명나눔업무 협약식
  • '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'서 실버태권도팀 활약
  • 이수민,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
  •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?
  • 대한행정사회,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
  •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